포스코홀딩스가 중국 기업과 설립한 2차전지용 니켈 합작사를 청산하기로 했다.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.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 CNGR(중웨이)이 6대 4 비율로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니켈 정제 기업이다.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월 글로벌 전구체(배터리 양극재 중간 소재) 생산 1위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니켈 정제 기술을 보유한 CNGR과 손 잡고 2차전지에 들어가는 고순도 니켈을 생산키로 했다. 생산된 니켈을 포스코퓨처엠(003670)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담겼다. 지난해 5월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에서 공장 착공..